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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2003.02.06 18:43

최을원 조회 수:210

*


윤시인님, 반가웠습니다.
술이 때로는 참 고마울 때도 있네요.


" 가로등은 언덕배기부터 뚜벅뚜벅 걸어와 골목의 담장을 세워주고 지나갔다 "


<산동네의 밤>의 이 구절은 오랫동안 감탄하던 구절입니다.

좋은 시 많이 쓰시고,
언젠가 좋은 곳에서 뵙길 바라며 돌아갑니다.
                                
                                                                               뚜벅 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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