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이 말라 물고기가 땅위에 모여 서로 물기를 끼얹고 서로 물거품으로 적셔준들 강이나 호수에서 서로 잊고 있는 것만 못하다." 라는 장자의 말을 얼마전 한 시집에서 읽었습니다
지금이라는 이 시간이 샘물이 마른 때인지, 강이나 호수에서 노니는 좋은 시절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조금씩 누군가와 가까와진다는 것이 때로는
서로에게 너무 많은 이해와 관용을 요구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왠지 찔리는 것이 많아
이렇게 참 오랜만에 시인님댁에 글을 남깁니다
좋은 시절이라 너무 많은 사람들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해서 말입니다^^
작은 교실에서 경사도 있구요, 참 사람 사는 맛 나는 집입니다
늘 신세지는것이 제 특기이니 굳이 고맙다거나 감사하다는 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전화 드릴까 하다가 게시판을 찾았습니다
날씨 너무 너무 춥습니다
건강 잃지 마시고요
설 연휴 잘 보내고 오시고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뵜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