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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2001.06.19 12:32

윤민서 조회 수:80

시화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참 좋네요.
이 시화를 보니까 몇해 전에 제 자취방에서 키우던 연두빛 콩 화분(정확한 이름은 모름) 생각이 나는군요.
창문 벽에 걸려서 두달 정도 살다가 시들어버린 화분이었는데  그것을 쓰레기봉투로 쓸어 담던 날 그 화분을 선물했던 친구 생각에 몹시도 우울해 했던 기억이 되살아 나는군요. ^^

음악/영화 코너에 뭐 하나 부탁해도 될까요.
김동률의 <동반자>라는 노래가 듣고 싶어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