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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체조

2001.06.19 23:50

윤성택 조회 수:80



이렇게 늦은 밤
글을 쓰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오늘 보셨나요?
오후 무렵 무겁고 두꺼운 구름들이
서녘으로 물러나고,
파란 그것도 아주 선명한 하늘이
독수리 오형제처럼 펼쳐져 오는데요.
고것 참!
젖었던 건물들이 뽀송뽀송해지고
빗물로 샤워한 가로수 잎새들
싱싱싱 흔들리는데요.

아, 저는 이런 기분!

상쾌한 아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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