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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생
2001.04.03 15:26
윤성택
조회 수:1508
추천:25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지나고 보면 추억은 눈부신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는 유선형의 기억입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가슴이 허하다고 느꼈을 때 가을은 저만치 계절의 담장을 돌아서 떠났고, 남루한 외투를 걸친 겨울이 내 목덜미에 찬 손을 집어넣습니다. 이렇게 간혹 나의 가난하고 외로운 날들이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청춘의 심장부를 통과할 때였음을 느끼기까지 또 얼마나 시간에게 삶을 지불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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