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촛불

2002.01.24 17:26

윤성택 조회 수:4863 추천:23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기념할 만한 것들은 대부분 촛불을 앞에 두고 이뤄집니다. 그 촛불을 바라보거나 손뼉을 치면서 축하를 하게 마련입니다. 어쩌면 불꽃은 허공에 그 사연을 받아 적으며 연소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훅, 하고 불 때 한번에 꺼지지 않는 심지도 있을 것이고요. 그리하여 이렇게 불을 끄는 행위는 다시 누군가의 마음에 불을 켜는 순간은 아닌지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3927
94 겨울수첩 2 file 2001.04.03 1065
93 막걸리 한 잔 file 2001.04.03 1101
92 트럭 운전사가 되고 싶다 [2] file 2001.04.03 1124
91 대숲 file 2001.04.03 1136
90 귀가길 file 2001.04.03 1218
89 지도 하나 file 2001.04.03 1253
88 봄, 전류학 개론 2001.04.03 1282
87 말해줄 수 있을까 file 2001.04.03 1290
86 그랬던가 file 2001.04.03 1305
85 황사를 보며 file 2001.04.03 1371
84 겨울수첩 file 2001.04.03 1386
83 겨울수첩 3 file 2001.04.03 1388
82 가끔 밤을 저어 네게로 간다 file 2001.04.03 1389
81 안테나 file 2001.04.09 1402
80 옥탑방 [1] file 2001.04.23 1411
79 화양연화 file 2001.04.03 1418
78 기억의 광합성 file 2001.05.14 1430
77 단 한번의 생 file 2001.04.03 1508
76 봄내가 난다 file 2001.04.03 1592
75 건널목에서 [1] file 2001.05.21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