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너를 기억하다

2002.02.22 18:43

윤성택 조회 수:5320 추천:45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시간의 캄캄한 과거로 되돌아가 불을 켜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그 불빛에 밝아져 오는 것들이 아련히 마음에 묻어나는 것이겠고요. 당신과 인연이 끝나지 않았다면 가느다란 필라멘트에 전류가 흘러 빛을 내는 것처럼, 아직 마음을 흘려보낼 인연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헤어진 안부를 묻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3927
74 세상 건너기 [1] file 2001.04.03 1646
73 건조주의보 file 2001.06.11 1655
72 보리밭 file 2001.04.03 1660
71 태풍 속 나무 file 2001.04.03 1683
70 봄이다 싶으면 file 2001.04.03 1705
69 그대생각 file 2001.04.03 1735
68 [2] file 2001.04.03 1776
67 지갑을 바꾸다 file 2001.07.12 1776
66 미용실 file 2001.04.30 1784
65 쓰다만 편지 file 2001.04.03 1811
64 길 2 [1] file 2001.04.03 1819
63 한줄기 꽃 [1] file 2001.04.03 1819
62 어느 저녁 친구에게 file 2001.04.03 1839
61 낙엽을 위한 비망록 file 2001.04.03 1859
60 file 2001.04.03 1907
59 봄비에 취해 file 2001.04.17 2026
58 봄, 분수대 [1] file 2001.05.08 2059
57 바나나우유 ① [2] file 2001.04.03 2077
56 그래도 꽃은 핀다 file 2001.04.03 2078
55 외로운 것들 file 2001.04.03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