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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편지

2001.10.05 14:08

윤성택 조회 수:3651 추천:16



[그림 : 하얀 우체국, 심하얀]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붉은 단풍이 짙어질 가을입니다. 비가 오면 흠뻑 젖은 산은 품었던 것을 강물로 흘려보냅니다. 어쩌면 강물은 나무의 온몸을 훑으며 뿌리에서 빠져나온 흔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강물이 산빛을 받아내며 고요히 흐릅니다. 마음의 내력이 깊을수록 깊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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