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강의 편지

2001.10.05 14:08

윤성택 조회 수:3651 추천:16



[그림 : 하얀 우체국, 심하얀]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붉은 단풍이 짙어질 가을입니다. 비가 오면 흠뻑 젖은 산은 품었던 것을 강물로 흘려보냅니다. 어쩌면 강물은 나무의 온몸을 훑으며 뿌리에서 빠져나온 흔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강물이 산빛을 받아내며 고요히 흐릅니다. 마음의 내력이 깊을수록 깊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3927
73 [영상시]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7] 2003.07.23 4220
72 가을 역 [1] file 2001.09.25 4215
71 그대에게 file 2001.10.23 4124
70 나무 아래에서 [3] file 2001.08.06 3906
69 환생 [1] file 2002.03.22 3666
» 강의 편지 file 2001.10.05 3651
67 가을동화 [1] file 2001.04.03 3644
66 인연 [1] file 2001.07.16 3435
65 도시 겨울나무 [1] file 2002.01.11 3400
64 file 2001.10.12 3395
63 날개를 꿈꾸며 [1] file 2001.06.04 3360
62 일요일 [1] file 2001.08.01 3296
61 아버지를 보내며 [2] file 2001.11.27 3232
60 공사중 [7] file 2002.04.10 3225
59 여름 한때 file 2001.07.02 3044
58 창을 엿듣다 file 2002.03.08 3015
57 [1] file 2001.05.28 2983
56 골목 [2] file 2001.12.14 2982
55 자판들 [1] file 2002.04.30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