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그래도 꽃은 핀다

2001.04.03 15:57

윤성택 조회 수:2078 추천:18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왜 그런 것 있잖아요. 햇살이 저렇게 좋은데 저 빛을 내가 천연덕스럽게 다 받아도 되나, 내 정신은 아직 겨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앙상한 생각들로 바스락거리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요. 내 손끝에는 손톱만 웃자라는데 선인장은 가시 끝에 피처럼 붉은 꽃을 피웁니다. 이제 정말 슬슬 깨어나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3927
74 겨울수첩 2 file 2001.04.03 1065
73 겨울수첩 3 file 2001.04.03 1388
72 낙엽을 위한 비망록 file 2001.04.03 1859
71 말해줄 수 있을까 file 2001.04.03 1290
70 바나나우유 ① [2] file 2001.04.03 2077
69 어느 저녁 친구에게 file 2001.04.03 1839
68 막걸리 한 잔 file 2001.04.03 1101
67 지도 하나 file 2001.04.03 1253
66 눈 오는 날 file 2001.04.03 2190
65 화양연화 file 2001.04.03 1418
64 가끔 밤을 저어 네게로 간다 file 2001.04.03 1389
63 트럭 운전사가 되고 싶다 [2] file 2001.04.03 1124
62 그랬던가 file 2001.04.03 1305
61 봄내가 난다 file 2001.04.03 1592
60 외로운 것들 file 2001.04.03 2186
59 봄이다 싶으면 file 2001.04.03 1705
58 황사를 보며 file 2001.04.03 1371
» 그래도 꽃은 핀다 file 2001.04.03 2078
56 봄, 전류학 개론 2001.04.03 1282
55 안테나 file 2001.04.09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