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그래도 꽃은 핀다

2001.04.03 15:57

윤성택 조회 수:2244 추천:18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왜 그런 것 있잖아요. 햇살이 저렇게 좋은데 저 빛을 내가 천연덕스럽게 다 받아도 되나, 내 정신은 아직 겨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앙상한 생각들로 바스락거리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요. 내 손끝에는 손톱만 웃자라는데 선인장은 가시 끝에 피처럼 붉은 꽃을 피웁니다. 이제 정말 슬슬 깨어나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4654
54 인연 [1] file 2001.07.16 3643
53 지갑을 바꾸다 file 2001.07.12 1985
52 여름 한때 file 2001.07.02 3241
51 버려진 자전거 [1] file 2001.06.25 2953
50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3] file 2001.06.18 2980
49 건조주의보 file 2001.06.11 1880
48 날개를 꿈꾸며 [1] file 2001.06.04 3568
47 [1] file 2001.05.28 3180
46 건널목에서 [1] file 2001.05.21 1881
45 기억의 광합성 file 2001.05.14 1680
44 봄, 분수대 [1] file 2001.05.08 2242
43 미용실 file 2001.04.30 1990
42 옥탑방 [1] file 2001.04.23 1659
41 봄비에 취해 file 2001.04.17 2199
40 안테나 file 2001.04.09 1656
39 봄, 전류학 개론 2001.04.03 1541
» 그래도 꽃은 핀다 file 2001.04.03 2244
37 황사를 보며 file 2001.04.03 1626
36 봄이다 싶으면 file 2001.04.03 1906
35 외로운 것들 file 2001.04.03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