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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2001.06.11 16:27
윤성택
조회 수:1931
추천:16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무덥고 가뭄이 심한 날들입니다. 가뭄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떠오르고요. 정말 반나절만이라도 억수로 비가 내렸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골진 곳, 모난 곳 공평하게 내리는 빗줄기. 그리고 구름 갠 은쟁반처럼 번쩍거리는 하늘. 이같이 남쪽 어딘가에서 비구름이 몰려오리란 것을 희망처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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