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봄, 전류학 개론
2001.04.03 15:58
윤성택
조회 수:1578
추천:19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이성부 시인은 "봄은 먼데서 이기고 돌아온다"라고 말했었습니다. 누가 나에게 물어 본다면, 봄이 두꺼비집을 올려 화사한 꽃들이 피어난다고 말하고 싶군요. 겨우내 어두웠던 뿌리마다 불을 켜는 일, 어찌 은밀히 땅속에서만 가능한 일일까요. 우리의 마음도 이와 같아서 봄이다 싶으면 이런저런 생각만으로도 설레이는 것은 아닐까요. 올봄에는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전류가 생각의 뿌리끝에서 느껴집니다.
엮인글
0
http://poemfire.com/new/poempaint/12627/7d4/trackback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4832
54
인연
[1]
2001.07.16
3683
53
지갑을 바꾸다
2001.07.12
2037
52
여름 한때
2001.07.02
3278
51
버려진 자전거
[1]
2001.06.25
2999
50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3]
2001.06.18
3027
49
건조주의보
2001.06.11
1931
48
날개를 꿈꾸며
[1]
2001.06.04
3618
47
풀
[1]
2001.05.28
3220
46
건널목에서
[1]
2001.05.21
1938
45
기억의 광합성
2001.05.14
1728
44
봄, 분수대
[1]
2001.05.08
2286
43
미용실
2001.04.30
2038
42
옥탑방
[1]
2001.04.23
1714
41
봄비에 취해
2001.04.17
2239
40
안테나
2001.04.09
1705
»
봄, 전류학 개론
2001.04.03
1578
38
그래도 꽃은 핀다
2001.04.03
2277
37
황사를 보며
2001.04.03
1682
36
봄이다 싶으면
2001.04.03
1955
35
외로운 것들
2001.04.03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