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옥탑방

2001.04.23 16:49

윤성택 조회 수:1628 추천:24






[그림 : 하얀 우체국, 심하얀]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내 마음의 옥탑방에는 누가 들어와 살까? 라고 올려다보다가 문득, 그 위에서의 삶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삶은 왜 옥탑방이나 반지하에서 치열하게 느껴지는지. 산 정상까지 집들이 서고 또 가장 낮은 지하철로 출근과 퇴근을 하는 사람들, 어쩌면 나이기도 하고 당신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삶은 양 끝 정점에서 가장 황홀하게 피어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하얀 빨래들이 희망처럼 나부낍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4563
54 인연 [1] file 2001.07.16 3617
53 지갑을 바꾸다 file 2001.07.12 1959
52 여름 한때 file 2001.07.02 3216
51 버려진 자전거 [1] file 2001.06.25 2932
50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3] file 2001.06.18 2959
49 건조주의보 file 2001.06.11 1850
48 날개를 꿈꾸며 [1] file 2001.06.04 3542
47 [1] file 2001.05.28 3155
46 건널목에서 [1] file 2001.05.21 1853
45 기억의 광합성 file 2001.05.14 1649
44 봄, 분수대 [1] file 2001.05.08 2220
43 미용실 file 2001.04.30 1964
» 옥탑방 [1] file 2001.04.23 1628
41 봄비에 취해 file 2001.04.17 2177
40 안테나 file 2001.04.09 1626
39 봄, 전류학 개론 2001.04.03 1509
38 그래도 꽃은 핀다 file 2001.04.03 2224
37 황사를 보며 file 2001.04.03 1594
36 봄이다 싶으면 file 2001.04.03 1882
35 외로운 것들 file 2001.04.03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