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랑한다는 것은 - 최정숙

2003.01.24 10:45

윤성택 조회 수:1595 추천:187



「사랑한다는 것은」/ 최정숙/ 『평상』시동인


        사랑한다는 것은


        지름을 잴 수 없을 만큼
        작은 감옥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 감옥에 나를 가두고
        당신은
        먼 여행을 떠나는 일이다



[감상]
소유와 존재. 그 사이를 오가는 극명한 형상화입니다. 짧은 시이지만 깊은 여운이 있네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931 총잡이들의 세계사 - 안현미 [1] 2006.02.23 1612 233
930 편지에게 쓴다 - 최승철 2001.05.22 1612 261
929 가을, 도서관에서 - 남궁명 [2] 2004.10.14 1609 226
928 고래는 울지 않는다 - 마경덕 [1] 2004.02.20 1609 226
927 김밥 마는 여자 - 장만호 2001.05.15 1609 298
926 보고 싶은 친구에게 - 신해욱 [1] 2007.09.19 1608 106
925 떨어진 사람 - 김언 2005.10.12 1606 189
924 목격자 - 구석본 2006.01.25 1604 194
923 누가 우는가 - 나희덕 [1] 2004.11.23 1604 173
922 나무야 나무야 바람아 - 오규원 2007.02.07 1602 200
921 겨울 밤에 시쓰기 - 안도현 2002.02.23 1601 181
920 움직이는 별 - 박후기 [1] 2003.12.04 1598 238
919 12월의 숲 - 황지우 [3] 2001.11.07 1598 203
918 하늘우체국 - 김수우 2003.09.12 1597 172
917 봄날의 부처님 - 김애리나 [1] 2005.12.13 1595 206
» 사랑한다는 것은 - 최정숙 2003.01.24 1595 187
915 강가의 묘석 - 김병호 2006.01.23 1592 255
914 18세 - 박상수 2004.06.03 1590 230
913 기차 소리 - 심재휘 [1] 2005.06.15 1589 204
912 아코디언 연주자 - 김윤선 2009.05.18 1588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