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비
2009.05.23 16:15
윤성택
조회 수:931
추천:18
살아가면서 가끔은 내가
나를 아는 것들에게 무엇이었을까
돌아보고는 한다.
시간은 세월이라는 급류에 휩쓸리고
뒤돌아볼 때마다 젖은 창에 비치는
무늬의 기억들.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래, 저 밖의 나무들처럼 묵묵히
부재에 있고 싶다.
엮인글
0
http://poemfire.com/new/start/609/5ea/trackback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
변신
2014.01.28
724
44
성에
2014.02.03
1889
43
빗물처럼
2014.02.12
2123
42
무게
2014.03.07
742
41
생각이 결려
2014.03.07
721
40
잠들기 직전
2014.03.07
819
39
기억은 난민
2014.04.09
710
38
눈빛에 대하여
2014.10.07
1793
37
벚꽃
2015.04.27
1141
36
비가 좋다
2015.05.11
2092
35
詩를 사랑하는 가슴에게
2015.06.02
2045
34
운명도 다만 거처
2019.03.20
603
33
생도 다만 멀미일 뿐
2019.11.29
807
32
접촉이 두려운 계절
2020.02.08
571
31
밀교
2020.03.25
470
30
스마트한 봄날
2020.04.23
542
29
폭염
2020.08.17
2588
28
태풍
2020.09.04
4732
27
후룹
2020.09.28
295
26
쐬하다
2020.11.11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