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상

2014.01.14 13:17

윤성택 조회 수:1847

 

149551818.jpg

 

가운데에 책상과 의자를 놓고 노트북을 펴야겠다.

손 닿는 왼 편에 와인 진열장 놓고

그 옆 코끼리처럼 순한 냉장고를 놓을까.

 

생각이 살러간 상상.

때로는 상상이

나를 살리러 여기에 와 내 턱을 만진다.

 

그러니 나는 어느 눈(目)이 꾸는 꿈.

 

창마다 다른 계절이 흘러가고,

내 왼쪽 가슴을 열고 사진 한 장 퇴근한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5 2009.11.21 223
104 2009.11.23 408
103 글쓰기 2010.01.12 187
102 2010.01.18 281
101 근황이 궁금하여 2010.02.03 288
100 새벽 두 시 2010.03.04 732
99 로딩 2010.10.04 265
98 한 잔 하늘 2010.10.25 189
97 한 잔 하늘 2010.10.27 258
96 눈이 온다 2010.12.27 225
95 신묘년 새해 2010.12.31 243
94 독서법 2011.01.07 223
93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1 2011.01.10 203
92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2 2011.01.11 197
91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3 2011.01.12 211
90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4 2011.01.13 205
89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5 2011.01.14 267
88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6 2011.01.18 281
87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7 2011.01.26 263
86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8 2011.02.08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