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새벽 두 시
2010.03.04 02:22
윤성택
조회 수:732
추천:53
새벽 두 시, 생각은 유속을 지니며 어두운 잠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그러나 깨어 있음에 대한 이 회전력은
맨홀처럼 깊은 마음 그 너머로 시간을 흘려보낸다.
기다림이 있고 또 그 기다림 때문에
아름다운 상상이 현실을 보내온다.
어떻게 살아 왔는가보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가
더 극명한 햇살의 요즘, 인생은 그래서 필살기다.
삼월에 내리는 눈은 그래서 일종의 암시처럼
생을 달랜다.
엮인글
0
http://poemfire.com/new/start/624/a79/trackback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5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9
2011.02.11
216
84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10
2011.02.16
249
83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11
2011.03.11
963
82
크리스마스
2013.01.09
264
81
성에
2013.01.09
360
80
도시
2013.02.19
260
79
붉은 버스와 눈
2013.02.28
270
78
보안등 포말
2013.03.11
238
77
기다림
2013.03.19
302
76
대피로, 바다
2013.04.12
274
75
추억과 벽 사이
2013.05.15
372
74
새벽 공기
2013.07.26
237
73
발굴
2013.07.31
193
72
열대야
2013.08.05
171
71
순수
2013.08.19
287
70
타인이라는 도시
2013.08.22
302
69
건널목
2013.08.22
283
68
기로
2013.08.26
285
67
기도
2013.08.28
322
66
우울
2013.08.29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