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눈
2010.01.18 18:06
윤성택
조회 수:281
추천:12
눈이 내렸다는 사실을 아침 창을 열어보고 알았다. 밤새 쌓였던 눈은 비로소 누군가의 빗질로 한나절 햇볕에 서서히 녹아가리란 것. 그때쯤이면 인생도 누군가 걷던 길을 따라 왔다는 걸, 눈 위 발자국으로 알 수 있겠다.
엮인글
0
http://poemfire.com/new/start/622/bc1/trackback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5
감도
2013.08.31
265
64
몸이 생각을 앓고 나면
2013.09.05
375
63
약
2013.09.10
268
62
대리
2013.09.13
277
61
드라마
2013.09.23
235
60
말
2013.09.25
295
59
一泊
2013.10.10
463
58
가을
2013.10.17
1790
57
그대 생각
2013.10.25
521
56
안부
2013.11.26
1745
55
눈이 온다는 건
2013.12.04
2612
54
한 사람
2013.12.10
633
53
충혈
2013.12.11
831
52
7cm 눈
2013.12.16
709
51
철(撤)
2013.12.19
747
50
붐비는 날들
2013.12.24
1875
49
거래
2013.12.31
432
48
술
2014.01.07
1271
47
새벽은 음악이 아프고
2014.01.09
1962
46
상상
2014.01.14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