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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2010.01.18 18:06

윤성택 조회 수:887 추천:12


눈이 내렸다는 사실을 아침 창을 열어보고 알았다. 밤새 쌓였던 눈은 비로소 누군가의 빗질로 한나절 햇볕에 서서히 녹아가리란 것. 그때쯤이면 인생도 누군가 걷던 길을 따라 왔다는 걸, 눈 위 발자국으로 알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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