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한 잔 하늘

2010.10.25 17:09

윤성택 조회 수:644


공중에서 말라가는 낙엽 곁으로,
가지를 흔들며 바람이 분다.
솨르르 솨르르 흩어져 내리는 잎들.
가을은 커피잔 둘레로 퍼지는 거품처럼
도로턱에 낙엽을 밀어보낸다.
차 한 대 지나칠 때마다
매번 인연이 그러하였으니,
한 잔 하늘이 높고 쓸쓸하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4 크리스마스 file 2013.01.09 727
63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11 2011.03.11 1520
62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10 2011.02.16 764
61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9 2011.02.11 673
60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8 2011.02.08 659
59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7 2011.01.26 775
58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6 2011.01.18 787
57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5 2011.01.14 770
56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4 2011.01.13 674
55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3 2011.01.12 675
54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2 2011.01.11 656
53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1 2011.01.10 676
52 독서법 2011.01.07 661
51 신묘년 새해 2010.12.31 732
50 눈이 온다 2010.12.27 664
49 한 잔 하늘 2010.10.27 760
» 한 잔 하늘 2010.10.25 644
47 로딩 2010.10.04 770
46 새벽 두 시 2010.03.04 1254
45 근황이 궁금하여 2010.02.03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