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그대 생각
2013.10.25 16:56
윤성택
조회 수:521
나무가 스스로 예감에 겨워
바닥에 제 잎을 써내려가는 계절.
구름 봉투에 봉해지는 하늘이 있다.
밤이 뿌리를 내려 서녘에 가닿으면
뒷장을 끝내 읽지 못한 편지처럼
낯선 生이 나무에 내려앉는다.
오늘밤 네가 핀다.
엮인글
0
http://poemfire.com/new/start/43424/be7/trackback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5
버퍼링
2021.10.06
116
124
겨울에게 쓰는 편지
2022.01.05
123
123
서해 바다에 가서 저녁놀을 보거든
2021.09.13
126
122
막걸리 한 잔
2021.06.22
150
121
태내의 멀미
2022.08.09
169
120
열대야
2013.08.05
171
119
드라마
2008.11.06
181
118
글쓰기
2010.01.12
187
117
한 잔 하늘
2010.10.25
189
116
발굴
2013.07.31
193
115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2
2011.01.11
197
114
바라는 것
2009.11.09
200
113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1
2011.01.10
203
112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4
2011.01.13
205
111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8
2011.02.08
205
110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3
2011.01.12
211
109
감기
2009.03.25
213
108
그늘의 나무
2008.11.10
215
107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9
2011.02.11
215
106
꿈
2009.11.21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