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근황이 궁금하여
2010.02.03 21:09
윤성택
조회 수:288
추천:4
당신은 이월의 편린과 영하를 기록하며 삼월의 숲으로 여행을 떠난다.
추위에 길들여진 우리는 외투와 편지가 슬프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모두가 그리워한 묵음의 방식.
기억이 사랑한 눈(目).
늘 같은 자리에 있던 진심.
그것은 아직 내게 다가오고 있거나 지나치고 있다.
나는 볕드는 의자에 앉아 가방을 챙기듯
마음을 접는 사람을 보았다. 지도의 일부처럼
하루의 정점에서 네가, 거기에 있었다.
엮인글
0
http://poemfire.com/new/start/623/a63/trackback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
성에
2013.01.09
360
44
추억과 벽 사이
2013.05.15
372
43
몸이 생각을 앓고 나면
2013.09.05
375
42
별
2009.11.23
408
41
이게 당신이다
2009.04.15
424
40
마음일기 2
2008.02.02
426
39
거래
2013.12.31
432
38
불현듯 내가
2008.12.04
439
37
一泊
2013.10.10
463
36
밀교
2020.03.25
470
35
그대 생각
2013.10.25
521
34
여행
2008.12.23
539
33
스마트한 봄날
2020.04.23
542
32
접촉이 두려운 계절
2020.02.08
571
31
마음일기 3
2008.02.12
593
30
운명도 다만 거처
2019.03.20
603
29
마음일기 1
2008.01.31
629
28
한 사람
2013.12.10
633
27
7cm 눈
2013.12.16
709
26
기억은 난민
2014.04.09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