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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덜미를 잡아 끄는...

2002.08.13 06:55

physis 조회 수:208

술 한 잔 먹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무의식 적으로 컴의 전원을 올리고...
글을 읽었습니다.
뒤통수에 전율이 흐릅니다.
숨차게 노래를 부르고 난 듯한 기분입니다.
스르르 눈꺼풀은 자꾸만 잠을 방해합니다.
나 이제 자고 싶어.
많은 생각들이 어지럽게 흩날리는,
공중 분해되는 아침입니다.
또 이렇게 외로워 합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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