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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참 따뜻해보입니다.

2004.04.08 00:06

추종욱 조회 수:108 추천:1

오랜만에 성택님 홈페이지에 들어오니 개편이 있었네요
반짝이는 반딧불이 참 따뜻해보입니다.
어쩌면 성택님이 사람들간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런지하고 상상해봅니다.  

오늘은 말이죠
시장사람들을 보면서 참 많은 걸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예전에도 아니, 그 이전에도 느끼는 것이었지만
바쁘게 살다보니 자칫 잊고 사는 것들이 참 많겠다 싶었습니다.
왜냐구요?
시장사람들을 보다가  구석구석 둘러보면
살아있겠다고 쉴새없이 팔닥팔닥 뛰는 미꾸라지들처럼
서로가 물건값에 흥정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끈끈한 삶이 깃든 사람들이 어찌나 보기가 좋던지요
세상을 살아간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이 세상의 중심에 아! 내가 살아있구나 그대들도 살아있었다는....
여기 반딧불처럼 빛나곳이 시장통사람들이 아닐까합니다.

홈페이지 개편 축하하고요  또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