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마에 맺힌 반짝이는 땀방울 , 더 나은 미래의 약속이라고...
오랫동안 그렇게 배워왔지 게으른 낙오자에게 내일이란 없다고
누가 만든 약속인지 먼저 나에게 가르쳐 줘 누굴위한 미래인지 그것도 내겐 궁금해
내일은 내일일뿐이야
단 하나뿐인 나의 오늘이 어느새 기억 저편에 사라지려 하는데
너의 눈가에 뱇힌 반짝이는 눈물은 다가올 승리의 약속이라고...
오랫동안 그렇게 배워왔지 힘없는 패배자에겐 행복이란 없다고
누가 만든 싸움인지 먼저 나에게 가르쳐 줘 누굴위한 행복인지 그것도 내겐 궁금해
눈물은 눈물일뿐이야
단 하나뿐인 나의 삶에는 사랑해야 할 사람이 아직 더 많이 있으니
초라한 오늘이 내겐 더 소중하지
서투른 사랑이 내겐 더 소중하지
윤성택님의 <세월의 강>을 읽고 이 유행가 가사가 생각이 나는군요.
"삶은 하루하루 죽음의 강에 다가선다"...그렇겠지요.
그러나
죽음이 삶의 종국이 될지언정 결코 목적은 아니겠지요
삶의 목적은 자기 자신이어야 합니다.
삶을 다스리고 삶을 인도하고 삶을 견뎌야 하는겁니다.
몽테뉴의 <수상록>中 "불행에 대하여" 의 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카프카의<성>에 나오는 K처럼 새로이 아는 사람을 찾고 싶은 욕구는 가득하지만 새로이 아는 사람이 생길때마다 피로가 더욱 심해지는 경우를 저는 끊임없이 느끼며 나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러할꺼란 짐작을 가지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윤성택님의 글을 읽다보면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을 자신의 행복으로 만드는 힘을 지니신 분이란 느낌을 늘 가지게 됩니다. 제가 지니지 못한 부분이기에 어쩌면 윤성택님의 아주 지엽적인 부분일텐데도 그 점을 더 크게 느끼는 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닮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