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모니터의 커서처럼
2001.04.28 14:22
윤성택
조회 수:218
습자지, 하늘
지금 모니터에 반사되는
창문 너머에는
옥상의 화단이 보입니다.
지상에 뿌리내리지 않고
옥상에까지 옮겨간 봄.
아찔하지도 않는지
기웃기웃 잎새가 아래를 내다봅니다.
토요일은 오후만 있고,
나는 모니터의 커서처럼
깜박이는데
자꾸만 아려오는 것들.
헤궁, 쓰려라!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
문학...
김솔
2001.04.28
224
»
모니터의 커서처럼
윤성택
2001.04.28
218
96
성택
[1]
한용국
2001.04.28
228
95
야구
[2]
윤석
2001.04.28
200
94
[RE] 72년生의 비애
[3]
윤성택
2001.04.27
233
93
너무 찡한 글...
[3]
란
2001.04.27
236
92
흔적
[1]
오지리
2001.04.26
250
91
잠과의 승부
[1]
윤성택
2001.04.26
236
90
연등 같은 마음
[1]
김혜경
2001.04.25
261
89
이런 정신으루 ?
[1]
란
2001.04.25
168
88
솜털같은 윤시인님
[1]
봄
2001.04.25
317
87
시와사랑에빠지다.
[1]
련
2001.04.25
153
86
잘 보고 감다
[2]
고딩
2001.04.24
192
85
바람이 많이 부네요
윤성택
2001.04.24
234
84
사월 초파일, 전봇대의 전율
[2]
봄
2001.04.23
208
83
한참 동안 분주했다가..
[1]
영화
2001.04.23
169
82
형, <b>poemfire.ce.ro</b>로 접속해도 되요.
[1]
박진성
2001.04.21
226
81
리어커에 바람을 넣다가
윤성택
2001.04.21
221
80
[RE] 건강하게 세금 내기
윤성택
2001.04.20
186
79
선배님... 저 이제 가요.
김승일
2001.04.20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