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욍욍대는 에어컨 소리가 하모니된
사무실안은
오늘이 13일에 플라이데이가 분명함에도
나에게는 글루미 선데이다.
예전이노래가 처음나왔을땐 이노래를 듣고
자살한 사람이 40명이 넘었다지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을한다
가뜩이나 우울한 내가 이노래를 듣고 있으니
15층 창밖 풍경이 에사롭지 않게 보이니...
후후
하지만 그럴만한 용기를 가지고 있다면
모든것이 달라졌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나도 겨드랑이가 간지러워서
날고싶어지는 존재이지
날지는 못하는 존재이니
하여간 13일이 금요일이다
여기 들르는 모든이에게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았음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