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휴가차 시골에 다녀오느라,
제 홈에 접속을 못했습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는 후배를 통해 전화로 확인했습니다.
글쎄요. 저는 솔직히 제 홈에 오셔서
글을 남기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라면
결례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토커가 따로 없군요."라고
프리챌 쪽지에 밝혔던 것은
자꾸 쪽지를 보내는 내용이
도를 넘어선 결례의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쌍둥이 동생도 아닐뿐더러,
함부로 말을 놓는 상대도 아닙니다.
그러한 일들이 저의 인내의 범주를 넘어섰기에
자제를 부탁드린 것입니다.
그것이 첫 번째도 아닐 것이고요.
"마음 불씨 하나 품고"가
다른 분들도 그렇게 바라고 있듯이
저역시 편안하고 아늑하고 이런저런 감수성을
공유하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