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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미끄럽기만 한 길

2002.01.03 15:33

에릭 조회 수:205


연탄을 쓰지 않는 요즘

미끄러운 길을 완충해줄 아무것도 가지지못한 요즘이

시린손 호호 불어가며 연탄재 눈사람을 만들던 그때보다 행복한지?

오늘도 어김없이 붕붕거리며

자신의 체중을 미끄러운 길위에 공중부양해보는

아저씨 혹은 아가씨 들의 부끄러움을 보면서

기분나쁜 파열음을 들으며

나는 조심해야 겠다....

그러다 보니 어김없이 지각이구료...

이렇듯 새해인사도 지각으로 하고 말야...^^

형 엉덩이가 오리궁뎅이라는 저 저 밑에 글을 보며...

흠 잠시 기억을 떠올려보았어.

형은 오리궁뎅이가 아냐...

군데...새로운 기억 하나가 모락모락 피어 나는데...

심한 인신 모독이 될수도 있으니...안할란다...

(형의 전신엔 튀어나온 곳이 세군데가 있다아아아아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와같은 맥락^^)

핫! 혹시 튀어나온 한곳이 남성이라면 당연히 있어야할 그곳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은...상상력 부족이에요.... ^^

그냥 말이나와서 한말이니 화는 내지 말구료... ^^

2002년은 말띠해야...

말....

그래 말이 문제지....

가슴속에서 꼼지락거리는

저 빙어같은 말을 뜰째로 가득 떠올려야 하는데...그지?

날씨가 많이 추워...

  더불어 사람들의 온정이 필요할때야...

특히나 나같이 정에 굶주린 놈에게 더욱더....

  새해엔 거듭 좋은일이 가득 하길 빌고...

  앞으론 종종 자주 들를께... ^^



PS 성택이형의 삼돌출을 정확히 아시는 분은 저에게 메일을 보내길...
      정답을 맞추시는 분들깬... 남자는 소주한잔...여자는....
      저를 통채로 드린다는 시덥잖은....말을 하네요...말이 문제야...크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