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은체가 모르는 체라는 거 (2026-09-16 14:44)
· 아침 일찍 산을 오르며 매번 마주치는 다섯 사람이 있다. 전부 연상이면서 걸음이 느리다. 마주치거나 앞지르면서 저도 그렇습니다, 산행은 일이지요. 몸에게 한 시간을 족히 바치는 노동이라고 알은체를 하고 싶다고 할까. 스칠 때 단내가 나는 분은 당뇨가 있으신 어르신, 땀복을 껴입고 마스크로 얼굴 가린 여성분은 숨길 게 체중이겠거니, 모른 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