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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동안의 고독
2001.06.26 03:22
아희
조회 수:264
성택오빠, 그 날은 집에 잘 들어가셨는지요?
정신을 차려보니 "라면 한 잔!"을 외치시는 형철오빠에 이끌려 라면집에 앉아있었고
오빠가 보이지 않았어요.
다음에 만날때도 꼭 그 찢어진 청바지 입고 오세요.
그 날까지 엄지발가락 끼지 않게 조심조심 입으시고요.
그리고 저 오늘,
우리 아저씨랑 백일이랍니다.
... 연애는 고독을 더 잘느끼게 해 줍니다.
그 고독을 아주 오랫동안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2
이정희
2001.06.26 08:09
마지막 말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그 고독을 아주 오래... 백년동안 느끼고 싶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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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2001.06.27 10:18
벌써 백일? 축하해~. 아희는 늘 깜찍한 것이 즐거워. 깜찍한 고독, 상상이 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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