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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감기기운

2001.09.11 23:01

eric 조회 수:230 추천:1


쌀쌀한 바람에 노출되서인지

약간의 감기기운이 미열이

머리를 어지럽게 하네

근데 약간의 미열은

오히려 나의 몸을 더없이 붕뜨게 해

지금은 이기찬의 "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를 듣고 있어...올만에 신청곡!^^

자긴 자야 될텐데...

쉽게 잠들게 될것 같지도 않고

흠...

아참! 형이 좋은시에 올려놓은 강윤후..맞던가?

쓸쓸한날에

넘 좋더라

자꾸 자꾸 봐도...

마치 내이야기를 주절거리는 것 과 같은

이전에 황지우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

을 읽었을때의 감정과 똑같이...

난 왜 그런 시를 못쓰는걸까

아니 안쓰는걸까

하고 자꾸자꾸 뒤를 돌아보게 만들어

하여간

난 어떻게든 변하고

또 살아가겠지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그렇게 또

뒤를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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