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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2001.10.03 13:31

윤성택 조회 수:194

  
연휴.
잘 깎여 다듬어진 묘.
관짝처럼 고속도로를 채우는 붉은 미등.
알 수 없는 그리움.
주파수를 잃은 교통방송.

길과 길 사이,
꽉 채워진 휴일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