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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하나
2001.04.03 15:44
윤성택
조회 수:1277
추천:21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진한 커피 한 잔에 두근거리는 심장, 어쩌지 못해 그동안 닫아 두었던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어둠이 푸실푸실 내려오는 해질 무렵이더군요. 막막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음 깊은 곳에서 번져오는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그리웠던 길을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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