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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사가 되고 싶다

2001.04.03 15:49

윤성택 조회 수:1141 추천:24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보면서 이 서울생활, 너무나 창백하게 길러졌구나란 생각을 가져봅니다. 사는 것이 고만고만해서인가요? 지하철이든 버스든 어디서 보았음직한 평범한 얼굴. 제가 아는 어느 누님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트럭운전사하고 연애하고 싶다고. 왜? 라는 말을 묻기도 전에 그냥 막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였을까. 이래서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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