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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유배시키며
2001.05.09 17:43
윤성택
조회 수:191
추천:3
하늘을 끌고 가는 저 붉은 구름들,
하루의 안다리를 정중히 걸어옵니다.
넘어지고 나면
어둑한 밤하늘에
별들이 튀밥처럼 톡톡 박히겠지요.
아침에는 비가 왔었는데
오늘 하늘은 버라이어티쇼를 보여주네요.
구석에 유배시켜 놓은
사진이, 웃기네요.
아, 저는 귓볼은 두꺼운데
귀가 얇은가봐요.
^^
댓글
3
규하
2001.05.10 02:39
훨신 분위기 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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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2001.05.11 00:36
오라버니또만나게되면사진기가져갈까요사진없으셔서그런거아니셨어요?귀가얇다기보단고집있으셔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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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2001.05.11 10:45
뭣이라?그러렴~같은윤씨가문으로그냥나눌순없다는것이겠지.그고집에나, 넬에게귀잡히는것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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