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학교 친구들이 제부도에 가자고 하더군여...
제부도는 제가 다닌 대학과 상당히 가까운곳에 위치한 관계로
학교다닐적 우린 눈만 맞으면?^^ 제부도로 달려가(차로) 소주를 맛나는 조개구이
를 안주삼어 겁나게 먹었지여...
서해의 특성상 썰물이 빠져나간 빈자리에 누워버린 우석형을
찾아 밀물때가 가까워져 갈수록 점점 더크게 소리를 지르며
애타게 찾아 다녔지여...거기 어디쯤에 성택형도 있었지...
^^
거기서 일어난 일은 영원히 비밀로 묻어두자구...
아니 묻으라는 우석형의 강압적인 압력도 받으면서...ㅋㅋ
그러던 제부도를 나는 2년만에 다시 찾아가는거야...
그때 내가 마시던 소주병이 아직도 어디선가 뒹굴고 있을것만 같아...
하하하
기분이 무지좋다...간다고 생각을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