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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에게

2002.09.28 23:30

조상호 조회 수:121

가을 날인지
우울증 비슷한 쓸쓸함이
제 안에 가득 고이네요
괜히
눈가에 눈물 괴고요

감기 녀석이
요즘 건강하게 활보 중이라니
더욱 건강하세요
형의 넉넉한 마음을 걸어보았던 때가
생각나서
잠시 드나듭니다

상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