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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2001.08.18 11:32
선인장
조회 수:126
나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詩. 李生珍
댓글
2
윤성택
2001.08.18 13:21
"고독은 취하지 않고" 눈길이 머무네요. 저는 해삼 한 토막에 소주 석잔 마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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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2001.08.21 00:34
부어라,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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