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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2.10.23 17:03
조상호
조회 수:179
추천:2
그러나
이 곳, 가을서 겨울 건너고 있는 바람은 차갑습니다
외투며, 겨울 파카들이
몸을 움츠리며
거리를 어슬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과 동생들은 졸업여행 차 지리산 산행을 떠나고
갈 곳 잃은 마음이
움츠리며
파꽃 피우며
제 안에서 독해지는 계절입니다, 얼굴 빨갛습니다
형, 건강하세요
댓글
1
윤성택
2002.10.24 10:53
보통리 저수지 수면 어느 갈피에 끼워넣었던 기억이 오늘 너에게서 밀려오는구나. 계절도 계절인 만큼, 시가 이것저것 너를 챙겨줄 것이야. 요즘 날이 춥더라, 너도 건강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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