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왔습니다.
밖은 어둠입니다만 보석같이 빛나는 별들이 있고
좋은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는 둥근 달도 보여 좋은 밤입니다.
인공적인 빛으로는 촛불이 가장 은은하고 자연에 가까운 빛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둠을 제압하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새벽에 불쑥 시인님의 방문을 연 것은
연말이라, 꼭꼭 눌러 쓴 엽서라도 보낼까 생각하다가
게으른 탓에 자유게시판에 안부를 적습니다.
올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몸과 마음 더 건강하시고
내년에는 더욱 더 좋은 글 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