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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췄습니다.

2003.06.07 15:40

천천걸음 조회 수:204


  낯 익던 대문의 모습은 사라지고,
  민들레 씨들이 바람에 날리는 창 앞에
  잠시, 머뭇...

  늘, 키가 자라듯 조금씩 커 가야 하는 마음 처럼,
  이곳도 쑥쑥 자라는 것 같군요.

  오랜만에 안부 전하려니
  잠시 어색...음

  나도 어여어여 자라야 할 텐데...^^

  늘 행복하고 건강한 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