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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정각
2004.09.18 21:03
안경식
조회 수:197
추천:4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된장찌게를 맛있게 고등어도 구었지요
더디게 더디게 오네요
여자친구도 시를 좋아해서 좋은 작품을 보면 서로 읽어주곤 하지요
오늘은 윤성택씨의 주유소를 읽어줄까 합니다
벌써 찌게를 세번째 덥히고 있습니다
댓글
1
윤성택
2004.09.26 13:34
풋풋한, 행복을 마음에 안치셨군요. 고맙습니다. 그 주유소는 아마도 마음과 마음 사이 그리움을 주유하고 충전 받는 곳이였음 싶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요. 오래 서로가 진국으로 남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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