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은 내 생애 영원히 잊지못할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귀가길에 우편함에서 다소곳이 절 기다리는 시집 '리트머스'를
발견한 순간 가슴이 얼마나 콩닥거렸는지 모른답니다.
그 설레임으로, 그 감사함으로,
오늘을 살고 내일을 열어 가겠습니다.
시인님의 바람처럼 늘 문학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도록
노력하며 오늘도 시 샤워하는 아침을 놓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 시도 많이 쓰시고
많은 사람들이 윤시인님에 시를 사랑하는
행복한 가을 이시길 기원 할게요.
거듭거듭 감사드려요.
* 시 샤워 꼭지를 좀 돌려서 다른 분들에게도 쐬게 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