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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인 시처럼 생기지는 않은 것 같네요.^^
나는 평균 2할대 이상의 수작을 유지하는 시인을 잘 모릅니다.
우연찮게 윤시인의 작품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너무 많이 쏟아내신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내 나라의 말은 아직도 더 많은 시인을 탄생시킬
시어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딴에는 우리말을 공부하고 있는데, 내가 오늘에서야 윤시인을 알게 된 것은
나의 게으름 탓도 크지만, 문단의 병폐라는 생각도 듭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니리포터를 하고 계신 것도 오늘 알게 되고...

윤시인은 모국어의 가능성입니다. 이런 걸 두고 희망의 발견이라고 해야 하나요.
윤시인이 모국어로 노래한다면 내 입을 열어 윤시인을 노래하리다.
윤시인은 한글이 줄 수 있는 큰 기쁨입니다. 공기보다 더한

   앞으로 자주 오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