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오는데 낯선 별들이 반짝이는 겁니다.
서울하늘에서 별을 보는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가려진 건물들 때문에 시원하게 북두칠성도 찾아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습니다.
서울의 밤 하늘에도 별이 있었네요.
네온싸인의 불빛들 때문에, 흐린 먼지들 때문에
그동안 우리 눈에는 보여지지 못했더군요.
성택님도 별을 보셨나요?
댓글 2
윤성택
2002.03.07 13:27
어쩌면 도시를 비추는 별은 인공위성들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이 도시, 마음의 별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