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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햇살 차가운 바람
2002.03.07 13:20
이은희
조회 수:269
술마른사람들 껀수되라구 내렸던 봄비뒤엔
찬바람이 쏴아하게 귓볼을 때리네여
창안에서 바라보기엔 따사롭기 그지없어 보이는 햇살은
서른즈음 처녀들 볼에 까뭇까뭇 도장 찍어줄듯한데
나뭇가지들 몸서리치는 모습엔 나도 떨리네여....
아~ 춥다...
넣었던 겨울옷 다시 꺼내고픈 오늘
대문에 걸렸던 오빠 얼굴안보이네여 ^^
댓글
2
윤성택
2002.03.07 13:39
너도 이 게시판에 단련이 되가는구나. 자꾸 읽어도 좋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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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2002.03.07 13:40
종종 이곳에서 詩Q 테스트 하려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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