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조용한 밤에...

2003.02.26 01:07

고경숙 조회 수:181

밖에는 사그락 사그락 봄냄새를 안고 바람이 문을 두드립니다.
날씨가 푹해져서 나무에 기대고 서면 그 속에 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는 듯 하구요.
윤 시인님, 안녕하시죠?
매번 조용히 놀다 가다가 오늘은 첫 발자국을 찍고 , 인사드립니다.

이곳은 늘 님의 지인들이 행복한 얘기거리들을 들고 끊임없이 찾아와 소리없이 풀어놓고 가는 지라, 덩달아  뒤따라온 객까지 마음 훈훈해 지곤 합니다.

님의 시가 보고 싶으면 자주 오겠습니다.
대문은 꼭 잠그지 말고 조금 비켜 놓아 주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8 안녕하세요^^ [1] 윤선아 2003.03.19 173
1237 선배님 [1] 미진 2003.03.18 174
1236 사람 사는 일 [1] ... 2003.03.16 196
1235 봄비 내리는 일요일 오후, [4] 윤성택 2003.03.16 259
1234 안녕하세요 [2] 이지희 2003.03.16 179
1233 소주 [1] 소야 2003.03.16 186
1232 우리를 묶는 것들... [1] ... 2003.03.15 176
1231 '나만 그런가?' [1] 우물 2003.03.14 175
1230 봄의 길목에서.. [1] 이진선 2003.03.13 229
1229 꿈 속에서 들은 어떤 단어... [1] 김솔 2003.03.12 190
1228 세상을 빠져나가려는 중 [1] ... 2003.03.07 199
1227 봄비 [1] 조상호 2003.03.06 186
1226 앵초와 잉초 [1] 조은영 2003.03.06 151
1225 war에관한단상 [1] 성호 2003.03.05 182
1224 불가해한... [1] ^^ 2003.03.05 195
1223 오랜만에... [1] 2003.03.04 253
1222 캘린더를 넘기며 윤성택 2003.03.01 230
1221 건강하시겠죠? [1] 소야 2003.02.27 188
1220 봄이 올 무렵 [1] 천천걸음 2003.02.27 185
» 조용한 밤에... [1] 고경숙 2003.02.26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