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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녹이고 갔던.....이곳의 따스한 불씨

2003.04.04 06:52

이영옥 조회 수:106


3년 전 부터...이곳을 거의 매일이다시피 들어왔습니다.
먼지바람속에 마음의 행방이 모호해진 날,
진실이 오해받던 날,
느닷없이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잠을 깬 새벽에도,
그저, 오래된 습관처럼 ...이곳에 왔습니다
그리고...파들거리던 마음을 주인 허락없이 따스한 불빛으로 녹이고 갔지요
홈의 세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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